검색식 도전1 > 검색식

우연히 팡규님의 자동매매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설치하였습니다.

그동안 자동매매프로그램을 만들어보려고 끙끙매던 터에 팡규님의 프로그램를 발견할 것은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것이 었습니다.

가히 놀라운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키움 검색식을 이것저것 만들어서 수동으로 매매하던 터에

이제는 벼락부자가 되겠다 싶어 모의계좌 테스트도 안거치고

그동안 만들어둔 검색식을 바로 실전매매에 적용하였습니다.

1일차 결과는 챙피해서 안 올리겠습니다.

하루만에 -6% 참패입니다.

어제 밤새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입니다.

일단 프로그램 기능을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잘 못 적용한 사례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검색식을 수동으로 활용할 때와 자동매매에 적용할 때는 상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검색식을 수동으로 활용할 때는 종목 매매시 검색식에서 나온 종목 중에서도 직관적으로  판단하여 종목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번 매수한 종목은 대박이 날 수 있도록 검색식을 설계하게 되는데

이러다 보니 자동매매에 걸면 사람의 직관적 판단의 개입없이 검색식에 포착된 모든 종목이 전부 거래되고

분석을 해보니 극히 일부 종목이 큰 수익을 주기는 하지만 상당한 다른 종목이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국 손실이라는 것입니다.

자동매매용 검색식은 대박보다는 소박으로

(1종목 대박에 9종목 쪽박 보다는 7종목 소박에 3종목 약손절이 유리하니까요)

직관보다는 통계적으로 승률을 높이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이라 생각되어

(이른바 직관에 해당되는 조건을 검색식을 만들면 종목이 너무 적게나오고 하루종일 3종목이 나와도 1종목은 큰 수익 2종목은 손실이더군요)

일단 자동거래용 검색식 만들기에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어제밤에 구상한 검색식의 개념은

1분봉 단위로

거래량 실린 양봉(1분봉) 출현시 15분 이내에 2% 수익을 내는 검색조건입니다

세부적인 파라미터 값을 조정해서 테스트 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모의투자에 적용할 겁니다.

결과는 내일 올리겠습니다.